사진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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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좌 사진이야기 06] 살아서의 명성, 그러나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진 사진가 - 다이안 아버스(Diane Arbus), 케빈 카터(Kevin Carter)
1. 다이안 아버스(Diane Arbus 1923년~1971년). 독특한 그녀만의 사진 세계로 살아서 명성을 얻은 여성 사진작가...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14살 때 패션사진가 앨런 아버스를 만나 4년 후 결혼하고, 남편 앨런으로부터 결혼 5주년의 선물로 카메라를 받고 그때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남편 앨런과 함께 '보그', '하퍼즈바자', ‘세븐틴’ 등의 잡지사에서 패션사진가로 활약하는 등 비교적 순탄한 성공적인 상업사진가의 길을 걷다, 그녀의 나이 35살(1958년)에 뉴스쿨(New School)에 입학하고 그곳에서 리셋 모델(Lisette Model)이라는 여류 사진가로부터 예술사진을 교육받은 후 서민의 삶, 기형적인 인간들의 모습, 동성애자, 나체주의자 등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해서 1967..
2019.09.05 -
[사진강좌 사진이야기 05] 한국의 김영갑작가님을 닮은 강렬한 흑백 풍경사진가 안셀 애덤스(Ansel Adams 1902년~1984년)
안셀 애덤스(Ansel Adams)의 사진은 대부분 흑백사진의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이다. 그의 흑백 풍경사진은 칼라사진이 주는 풍부한 색감의 아름다움은 없지만 단순한 색감이 주는 강력함이 있고 광대하고 엄숙하게 보입니다. 그의 사진들은 8x10 아크파 커머셜, 4x5 그라플렉스/린호프, 3x4 자이스 주얼 등 대형카메라를 주로 찍었기에 크게 확대해서 보면 작은 사물들도 정말 깨끗하고 세밀하게 담겼더군요. ※ 안셀 애덤스(Ansel Adams)는 1902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출생하여 1916년 우연찮게 방문한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풍경에 매료되어 평생을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김영갑작가님과 비슷하신 분 같아요. 김영갑작가님도 제주도에 매료되..
2019.09.04